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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두견주 700ml과 같은 진달래꽃+찹쌀 발효를 360ml 소용량에 담아 혼술이나 소규모 자리에 맞춘 버전이에요. 18도의 진지한 도수는 작은 병에도 그대로예요. 향은 파우더리한 진달래 향과 살짝 시큼한 산딸기 뉘앙스가 동일하게 올라오고, 입안에서 농밀한 단맛이 빠르게 펼쳐진 뒤 진달래의 산미가 중반을 들어 올리면서 풍부함과 신선함 사이의 당기고 밀리는 긴장이 매력이에요. 끝맛은 따뜻하고 꽃향이 가늘게 남아요. 무형문화재급 술을 부담 없는 분량으로 경험하기 좋아요. 육전의 달콤한 부침 양념과 꽃향의 깊이가 만나는 조합이 좋고, 약과 한 조각과 짝지으면 꿀 단맛끼리 공명하는 디저트 페어링이 됩니다.
국내산 찹쌀, 누룩, 진달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