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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혜정도가에서 쌀만으로 빚은 7도 막걸리로, 원료와 양조장 고유 발효 균주가 맛의 전부인 클린 라벨 스타일이에요. 매화마름(경기 습지 자생 희귀 수생식물)과 호랑이를 결합한 이름이 이 술의 장난기 있는 지역 정체성을 보여줘요. 향은 부드러운 쌀에 가벼운 효모 꽃향이 올라오는 정도이고, 입에서는 크리미한 중간 바디 위로 밝은 쪽의 단맛이 펼쳐지는데, 설탕물보다는 찐 밥 위에 연유를 아주 살짝 뿌린 느낌에 가까워요. 피니시는 정돈되어 있고 곡물 여운이 쓴맛 없이 부드럽게 빠집니다. 7도라서 맛에 의도가 느껴지면서도 한 끼 내내 마실 수 있는 편한 포지션이에요. 같은 양조장의 13도 우곡주와 비교하면 낮의 동생 같은 포지션 — 더 쉽고, 더 가볍고, 덜 사색적이에요. 2016년 찾아가는 양조장 배경이 캐주얼한 한 잔에도 장인의 의도가 담겨 있음을 보여줘요. 5-8°C로 차갑게 해서 계란말이의 짭조름한 부드러움과 은은한 단맛이 어울리는 조합이 좋고, 김치만두의 크리미한 바디와 초간장의 대비도 추천해요.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