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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벗삼아는 경상북도 지역 햅쌀 100%와 우리밀 전통누룩으로 빚은 12도 막걸리예요. 상업용 입국 대신 전통 밀누룩을 쓰기 때문에, 깔끔하기만 한 맛이 아니라 살짝 거칠고 복잡한 발효 향이 겹쳐집니다. 효모빵 같은 구수한 향과 곡물 단맛이 동시에 올라오고, 갓 수확한 쌀 특유의 싱그러운 풀내음이 초반에 짧게 스쳐가요. 중반부터는 떡처럼 찰지고 농밀한 단맛이 입을 가득 채우며, 질감은 일반 세션 막걸리보다 확실히 무거워 니고리자케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2015년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이력이 있어, 지역 원료에 대한 고집과 수제 양조의 완성도가 인정받은 곳이에요. 삼겹살처럼 기름진 고기의 지방을 받아줄 뼈대가 있고, 된장찌개의 구수함과 누룩 특유의 거친 풍미가 서로 울려요. 너무 차갑게 하면 밀누룩 개성이 닫히니 10-12°C가 적당합니다.
백미(국내산: 지역햅쌀 100%), 우리밀 전통누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