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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주조에서 백미에 건오미자를 더하고 효모와 조효소제로 발효시킨 8.5도 스파클링 막걸리예요. 오미자를 과즙이 아닌 건조 상태로 사용해 신맛과 매운맛, 약간의 쓴맛이 농축된 형태로 전해져요. 향에서 크랜베리 같은 산미와 말린 장미꽃잎이 찐 쌀 배경 위로 올라오고, 입에서는 잔잔한 자연 탄산이 샴페인처럼 첫 모금을 들어올린 뒤 크리미한 쌀 바디가 자리를 잡아요. 중반부에 오미자가 만드는 산미 골격이 일반 달콤한 막걸리에는 없는 긴장감을 주고, 끝맛은 드라이한 쪽으로 가면서 베리 떫음과 은근한 온기가 남아요. 8.5도라 음식과 붙여도 밀리지 않으면서 무겁지 않은 균형이에요. 2015년 찾아가는 양조장 문경의 오미자 산지 정체성이 담긴 술이에요. 같은 양조장의 비탄산 오미자 막걸리와 비교하면 상쾌함과 마시기 편함이 확실히 올라가요. 5-8°C에서 오징어순대의 전분질을 베리 산미가 잘라주거나, 열무김치의 산미와 산미를 겹쳐 보면 좋아요.
백미, 건오미자, 조효소제, 효모, 정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