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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약주는 11도로 맑고 가벼운 접근을 택한 술인데, 특이하게 쌀 없이 옥수수 전분과 밀을 주원료로 써요. 국, 효모, 젖산, 효소제를 더한 구성이에요. 쌀이 빠진 덕에 일반 약주와 확연히 다른 성격 — 바디는 날씬하고 거의 와인처럼 투명하며, 산미가 또렷해서 한국 곡물주보다 드라이 사이더에 가까워요. 향에서 밀 크래커와 청포도가 의외로 신선하게 올라오고, 끝맛은 짧고 상쾌하며 젖산이 요거트 같은 톡 쏘는 산미를 남겨요. 750ml에 11도라 라인업에서 가장 가벼운 세션 와인 같은 포지션이에요. 5-8°C로 차갑게 해서 해물파전의 기름진 반죽을 또렷한 산미가 잘라주고, 냉면의 차가운 육수와 날씬한 바디, 시큼한 끝맛이 온도까지 맞아떨어져요.
옥수수 전분, 밀, 국, 효모, 젖산, 효소제, 정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