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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이 향의 성격을 규정하는 경기도 15도 술로, 여주산 찹쌀, 국산 누룩에 주정과 매화꽃을 더해 빚었어요. 매화는 연꽃이나 국화보다 날카롭고 시큼한 꽃 향을 만드는데, 덜 익은 매실 과육을 떠올리는 미세한 신맛이 특징이에요. 향은 바로 끌어당기는 스타일 — 매화, 쌀가루, 깨끗한 알코올 배경. 입안에서는 산미가 중간 바디를 관통하며 쌀의 단맛이 밋밋해지는 걸 막아요. 중반에 아몬드 껍질 쓴맛(매실과 식물의 특징)이 나타나고, 끝맛은 드라이하고 꽃향이 남으며 적당히 길어요. 2021년 찾아가는 양조장이에요. 10-13°C에서 장어구이의 진한 지방과 달콤한 타레 소스를 산미-꽃향이 잘라주고, 두부두루치기의 은근한 고소함과 아몬드 쓴맛이 공명해요.
찹쌀(여주산),누룩(국내산),정제수,주정,매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