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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대서주양조에서 국내산 백미와 국내산 감자를 함께 빚는 16도 술이에요. 감자가 전면에 나서지 않고, 쌀의 깨끗한 윗결 아래로 흙내음 나는 전분질의 깊이를 조용히 깔아줘요. 입에 넣으면 매끈하면서 약간 왁스 같은 질감이 단맛과 감칠맛을 둘 다 실어 나르되 어느 쪽도 지배하지 않아요. 끝맛은 감자 전분 특유의 드라이함으로 마무리되는데 이 독특한 건조감이 인상적이에요. 12-14°C로 해서 춘천닭갈비처럼 매콤달콤한 양념의 강한 맛을 받아줄 구조가 필요한 음식과 잘 맞고, 감자탕과 함께하면 감자-곡물의 공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백미(국내산), 감자(국내산), 누룩, 효모, 정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