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전라북도 지리산 운봉에 자리한 양조장에서 국내산 쌀, 누룩, 종국, 효모 네 가지로 빚는 생쌀 막걸리로, 첨가물이나 과일향 대신 발효 자체의 복합미에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입국만 쓰는 방식보다 미생물 스펙트럼이 넓어서 깔끔한 상업 막걸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은근한 펑키함이 있어요. 향에서 따뜻한 곡물과 사워도우 같은 속삭임, 누룩의 건조 허브 뉘앙스가 겹치고, 입에서는 크리미하면서도 생기 있는 바디 위로 단맛이 감칠맛 쪽으로 서서히 기울며 끝에서 가벼운 이스트 산미가 돌아요. 지리산의 깨끗한 산수가 전체에 부드러운 미네랄감을 더해 입안을 싱그럽게 유지해 줘요. 도시형 입국 막걸리와 비교하면 확실히 더 투박하고 테루아가 느껴져요. 6-8°C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산 느낌을 맞추거나, 메밀전과 곡물끼리 겹치는 페어링으로 발효의 결을 살리면 좋아요.
쌀(국내산), 종국, 정제수, 누룩, 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