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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양조장은 김해산 쌀 100%로 이 막걸리를 빚어요. 산지 혼합이 일반적인 막걸리 시장에서 단일 원산지 접근은 드문 편이고, 고대 가야연맹 시절부터 쌀 생산지로 이름 높은 김해의 지역성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요. 향을 맡으면 깨끗한 밥 냄새와 바닐라를 연상시키는 은은한 단내가 올라오고, 첫 모금에서 투박한 생막걸리와 확연히 다른 매끈하고 비단결 같은 곡물 질감이 느껴져요. 단맛은 입안 중반을 둥글게 채우되 디저트 쪽으로 넘어가진 않아요. 끝맛이 특히 정갈한데, 잔여 산미나 잡내 없이 깔끔하게 빠지는 게 이 술의 강점이에요. 찐 만두, 두부조림, 가볍게 무친 나물처럼 섬세한 음식 옆에 놓아도 맛을 가리지 않고, 해물파전의 바삭한 식감과 대비시켜도 균형이 좋습니다.
김해 쌀(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