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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좋은술 세종양조장에서 쌀과 소맥분을 함께 써서 빚은 6도 생막걸리로, 순수 쌀 막걸리보다 빵 같은 고소함이 한층 두터워요. 소맥분이 더해지면서 중반부에 밀기울의 따뜻함과 쫄깃한 텍스처가 올라오는데, 한국 음주 문화에서 말하는 '고소함'이 정확히 이 결이에요. 향은 찐 쌀에 밀기울의 따뜻한 뉘앙스가 겹치고, 입에서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단맛 뒤로 시리얼 같은 감칠맛이 잡아줘서 단순히 달기만 한 인상을 피해요. 끝맛에 빵 같은 온기가 은은하게 남아요. 2015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세종 권역 양조장으로, 깨끗한 농업용수가 바탕이에요. 쌀만 쓴 막걸리와 나란히 놓으면 밀가루의 존재감이 바로 느껴지는데, 더 든든하고 포만감 있는 방향이에요. 5-8°C에서 해물파전과 함께하면 빵 같은 곡물감이 전 반죽과 맞물리고, 된장찌개의 발효 깊이와도 잘 어울려요.
쌀, 소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