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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의 술빚는정안네양조장에서 인근 산정호수의 깨끗한 수원을 활용해 빚는 막걸리예요. 국내산 쌀, 누룩, 정제수만의 전통 구성이고, 2018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탁주 부문 대상이 실력을 증명해요. 6도라 가볍게 마시기 좋지만, 대중 막걸리와 구별되는 우아한 결이 있어요. 향에서 도정이 잘 된 쌀의 깨끗함과 잘 만든 누룩이 내는 미세한 꽃 뉘앙스가 올라오고, 첫 모금은 크리미하되 절제돼 있어 단맛이 앞서지 않고 배경에 머물러요. 중반에서 가벼운 유산 산미가 리프트를 주고, 끝은 깔끔하고 적당히 드라이하게 정리되는데, 거의 청주에 가까운 정돈감이에요. 진하고 달큰한 막걸리와 비교하면 훨씬 가볍고 음식 지향적인 스타일이에요. 이 정제된 캐릭터 덕분에 회처럼 섬세한 재료와도 드물게 어울리는 막걸리예요 — 절제된 단맛과 깨끗한 마무리가 입맛 리셋 역할을 해요. 계란찜, 순두부, 광어회 같은 담백한 음식과도 자연스럽게 페어링됩니다.
국내산 쌀, 누룩, 정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