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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울산의 복순도가에서 국내산 쌀과 밀 곡자로 빚은 10도 약주예요. 전통 누룩 대신 곡자를 쓰고 도수가 낮아서 성격이 아주 온순해요. 향은 찐 쌀에 요거트 산미가 살짝 감돌고, 입안에서는 묽은 비단처럼 — 가볍지만 물 같지는 않은 — 질감에 유산균 발효의 은근한 산미가 활력을 줘요. 중반에 설탕 넣기 전의 쌀 푸딩 같은 미묘한 단맛이 지나가고 마무리는 짧고 개운합니다. 한국 약주 입문자에게 가장 편하게 추천할 수 있는 스타일이에요. 5-8°C로 차갑게 해서 두부김치와 마시면 두부의 담백함과 김치의 발효감 사이에서 부드럽게 중재하고, 계란말이와도 가벼운 조합이 좋아요.
정제수, 쌀(국산), 곡자(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