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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양조장에서 국내산 쌀, 소맥분, 종국, 효모를 조합해 만든 산막 생유 막걸리는 함께 나누는 편한 자리에 맞춘 설계예요. 대전은 한반도 중부의 교차점 도시로, 양조 문화도 극단적이기보다 접근 가능한 중도 스타일을 취하는 경향이 있고, 이 막걸리가 그런 성격을 따라가요. 향에서 따뜻한 쌀과 소맥분의 부드러운 결, 가벼운 효모 리프트가 올라오고, 첫 모금은 푹신하고 은은하게 달아요. 소맥분이 순수 쌀 막걸리에 없는 빵 같은 둥근 질감을 더해주고, 시작부터 끝까지 크리미함이 일관되게 유지돼요. 날카로운 산미 전환이나 잡내 없이 마무리가 깔끔하고 곡물 온기가 가볍게 남아요. 강원도나 전라도 막걸리의 뚜렷한 지역성과 비교하면 이 대전 술은 직구형이에요. 닭강정의 달고 바삭한 맛, 소금 찍어 먹는 순대, 보글보글 김치찌개 등과 무난하게 맞고, 야외 포장마차 분위기처럼 심플함 자체가 의미인 자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국내산 쌀, 소맥분, 종국, 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