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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대강양조장에서 쌀, 밀, 보리, 옥수수, 조 다섯 가지 곡물을 발효해 만드는 오곡 진상주는 이름 그대로 '진상(進上)'의 격을 담은 전통주예요. 각 곡물이 역할을 나눠요 — 쌀은 크리미한 베이스, 밀은 빵 같은 부드러움, 보리는 구수한 건조감, 옥수수는 은은한 단맛, 조는 풀 내음 섞인 흙 향을 더해요. 향에서 미숫가루를 연상시키는 볶은 곡물 냄새와 국물 같은 감칠맛이 올라오고, 첫 모금은 매끈한 중간 바디로 시작해서 단맛 → 구수한 로스트 → 드라이한 끝맛으로 자연스럽게 전개돼요. 쌀만 쓴 막걸리보다 입안에서 폭이 넓고 여운이 복합적이에요. 반찬 가짓수 많은 한 상과 특히 잘 맞는데, 다양한 나물, 발효 반찬, 구이류의 풍미를 곡물 스펙트럼이 자연스럽게 받아줘요. 삼겹살이나 갈비의 탄 고기 기름과 보리·조의 고소함이 만나면 페어링의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쌀, 밀, 보리, 옥수수, 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