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종류와 뜻: 탁주, 약주, 청주, 소주, 과실주 구분
법에서 말하는 전통주의 세 가지 조건과, 라벨에 적히는 탁주, 약주, 청주, 소주, 과실주, 리큐르가 무엇으로 갈리는지 주세법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법에서 말하는 전통주는 술의 종류가 아니라 만든 사람과 원료로 정해집니다. 무형유산 보유자가 빚은 술, 식품명인이 빚은 술, 농업경영체가 직접 기르거나 인근 지역에서 난 농산물로 빚은 지역특산주가 전통주입니다. 라벨의 종류는 따로 주세법을 따르는데, 거르지 않으면 탁주, 걸러 맑게 하면 약주, 쌀만 쓰고 누룩을 1% 미만 쓰면 청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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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내용을 제품, 도수, 맛 노트, 양조장 정보로 이어봅니다.
은자골 생 탁배기
은자골 생 탁배기는 경북 상주시 은척면 성주봉 자락의 은척양조장이 빚는 5도 생막걸리로, 750ml 병에 담깁니다.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받은 술입니다. 한 집안이 3대째 잇는 이 양조장은 상주에서 거둔 쌀에 직접 만든 전통 누룩을 씁니다.
백제한산군주
백제한산군주는 충청남도에서 찹쌀, 물, 멥쌀, 주정, 효모, 홍고추, 구절초, 과당, 소금, 스테비아를 원료로 빚은 25도 혼성주입니다. 한국 전통주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재료 구성 중 하나로, 곡물 발효 위에 식물성 재료의 침출을 겹쳐 쌓습니다. 백제라는 이름은 충청 지역에서 번영한 고대 왕국을 환기하며, 홍고추와 구절초의 조합이 단순 분류를 벗어나는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향은 두 종류 쌀에서 오는 따뜻한 곡물 단맛, 구절초의 은은한 꽃향, 홍고추를 암시하는 살짝 톡 쏘는 온기로 시작합니다. 입안에서는 라이트-미디엄 바디에 매끄러운 질감이 이어지며, 찹쌀과 멥쌀의 곡물 단맛이 친숙하고 포근한 토대를 깝니다. 홍고추는 매운맛이 아닌 부드러운 향신의 온기로 등장해 캐릭터를 더하고, 구절초는 은은한 허브-꽃 레이어를 기여합니다. 주정이 도수를 맞추고 과당과 스테비아가 단맛을 조율하며 소금이 전체 풍미를 통합합니다. 끝맛은 적당한 길이에 깨끗하며 곡물 온기와 미세한 허브-향신 여운이 남습니다. 250ml 소용량으로 집중 시음에 적합합니다. 상온에서 전통 한국 안주나 반찬과 함께, 또는 고추와 허브 뉘앙스가 공명할 수 있는 짭짤-달콤한 요리와 즐기면 좋습니다.
선운산 복분자와인
선운산 복분자와인은 전라북도 고창 흥진양조의 복분자 라인업 중 가장 가볍고 접근하기 쉬운 13도, 300ml 구성입니다. 고창산 복분자에 주정, 정제수, 과당, 구연산, 아스파탐을 더해 농축된 음미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즐거움을 지향하는 설계입니다. 향은 밝고 베리 중심인데 - 신선한 블랙 라즈베리, 산 첨가에서 오는 미세한 감귤감, 부드러운 단맛이 올라옵니다. 입안에서는 가벼운 미디엄 바디에 매끈하고 힘 안 들이는 질감이며, 단맛은 친근하고 13도가 부담을 줄여줍니다. 끝맛은 짧고 깨끗하며 단순한 베리 노트로 마무리됩니다. 7-10°C로 차갑게 해서 가벼운 식전주로, 치즈와 크래커의 간단한 저녁 안주로, 가벼운 디저트에 적당한 과실감을 더하거나, 복분자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을 때 혼자서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전통주의 법적 뜻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주세법은 다음 세 가지를 전통주로 정합니다.
- 주류 부문 국가무형유산이나 시·도무형유산 보유자가 면허를 받아 만든 술. 경주교동법주, 한산소곡주, 민속주 안동소주가 이런 예입니다.
- 주류 부문 대한민국식품명인이 만든 술. 명인안동소주(제6호 박재서), 이강주(제9호), 솔송주(제27호)가 여기에 듭니다.
- 농업경영체나 생산자단체가 직접 기르거나 제조장이 있는 시·군·구와 인접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주원료로,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만든 술. 흔히 지역특산주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같은 막걸리라도 누가 어떤 원료로 빚었느냐에 따라 전통주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위 세 가지 술을 만드는 제조자가 관할 세무서장의 승인을 받으면 인터넷 쇼핑몰, 자체 홈페이지, 우체국 쇼핑 등으로 술을 팔 수 있고, 이때는 성인 인증을 거친 사람에게만 팝니다.
탁주와 약주: 거르느냐
주세법에서 탁주와 약주는 같은 원료(곡물 같은 녹말 재료, 국, 물)로 빚고, 술덧을 거르지 않고 탁하게 만들면 탁주, 걸러서 만들면 약주입니다. 약주는 식품공전에서 정한 미탁(약간 흐린 정도)보다 맑아야 하지만, 무형유산 보유자나 식품명인의 술은 국세청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더 탁해도 됩니다.
막걸리는 탁주에 속합니다. 막걸리와 탁주라는 이름 차이, 생막걸리와 도수로 고르는 법은 막걸리 종류와 고르는 법에 있습니다.
약주와 청주: 누룩 1%
쌀만 원료로 쓴 술에서 약주와 청주를 가르는 기준은 누룩의 양입니다. 주세법 시행령은 쌀 무게 대비 누룩을 1% 이상 쓰면 약주, 1% 미만이면 청주로 봅니다. 더술닷컴은 누룩을 적게 쓰는 청주를 일본 사케 방식에 가깝다고 설명합니다.
한산소곡주와 경주교동법주는 양조장이 약주로 소개하고, 솔잎과 송순을 더한 솔송주도 약주입니다. 대표 술과 보관법은 약주와 청주의 차이에 정리했습니다.
소주: 증류식과 희석식
주세법은 녹말 재료와 국, 물로 발효시킨 술을 연속식 증류가 아닌 방법으로 내린 것과, 주정을 물로 희석한 것을 모두 소주로 봅니다. 앞의 것을 흔히 증류식 소주, 뒤의 것을 희석식 소주라 부릅니다. 증류식 소주에 주정을 섞을 수도 있는데, 이때 섞은 주정의 알코올분은 전체 알코올분의 50% 미만이어야 합니다.
원료와 증류 방식에 따른 차이는 증류식 소주 고르는 법, 안동소주끼리의 비교는 안동소주 종류 비교에 있습니다.
과실주와 리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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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한 자료
전통주의 정의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와 주세법 제2조, 술 종류의 정의는 주세법 제5조와 별표, 약주의 맑기와 누룩 1% 기준, 소주와 과실주의 혼합 한도는 주세법 시행령 별표 3을 따랐습니다. 통신판매는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청주와 사케의 비교, 증류식·희석식이라는 말은 더술닷컴 우리술의 종류를 참고했습니다. 식품명인 번호는 각 양조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입니다. 2026년 10월 6일 기준이며 법령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막걸리는 모두 전통주인가요?
아닙니다. 전통주는 무형유산 보유자나 식품명인이 빚었거나, 농업경영체가 직접 기르거나 인근에서 난 농산물로 빚은 술만 해당합니다. 종류가 탁주라도 이 조건에 맞지 않으면 법적으로 전통주가 아닙니다.
전통주는 인터넷으로 살 수 있나요?
전통주를 만드는 제조자가 관할 세무서장의 승인을 받으면 인터넷 쇼핑몰, 자체 홈페이지, 우체국 쇼핑 등으로 팔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을 거친 사람에게만 팔고, 전통주가 아닌 일반 주류는 이 방식으로 팔 수 없습니다.
약주와 청주는 어떻게 다른가요?
둘 다 거른 술이지만, 쌀만 쓴 경우 누룩을 쌀 무게의 1% 이상 쓰면 약주, 1% 미만이면 청주입니다. 한산소곡주, 경주교동법주, 솔송주는 약주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