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신평양조장에서 지역 연못의 연잎을 말려 백미 발효에 접목시킨 6도 생막걸리로, 한 잔에 은은한 식물성 시그니처가 또렷이 담겨 있어요. 연잎이 맛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녹차에 가까운 그린 노트로 쌀의 단맛을 절제하고 향을 한층 가볍고 향기롭게 끌어올려요. 코에서는 쌀가루, 연꽃잎, 은은한 식물성 서늘함이 부드럽게 올라오고, 입에서는 이름 그대로 눈처럼 폭신한 바디에 물엿과 아스파탐의 단맛이 둥글게 깔린 뒤, 중반부에서 연잎의 깨끗한 허브 결이 카운터포인트로 등장하고, 녹차의 속삭임을 남기며 피니시가 빠집니다. 종국과 효모 발효가 베이스를 깔끔하게 잡아줘요. 보태니컬 없는 일반 쌀 막걸리와 비교하면 확실히 향이 풍부하고 세련된 인상이에요. 2013년 식품명인 지정과 찾아가는 양조장 이중 타이틀이 이 양조장의 전통성과 방문 가치를 보여줍니다. 4-6°C로 차갑게 해서 연두전(녹두전)과 함께하면 식물성 연잎 노트가 자연스럽게 메아리치고, 담백한 흰살생선 구이의 섬세한 맛을 절제된 단맛이 받쳐주는 페어링도 좋아요.

충남 신평양조장에서 국내산 백련잎을 우려 넣어 만든 7도 생막걸리로, 크리미한 쌀 바디 사이로 연꽃의 조용한 향이 흘러요. 향수 같은 강한 꽃향이 아니라 잔잔한 연못 위 수련처럼 절제되고 시원하며, 살짝 풀 같은 뉘앙스도 있어요. 7도라 일반 6도 막걸리보다 바디가 두텁고, 식전주로 단독으로 즐겨도 충분한 존재감이에요. 식품명인·찾아가는 양조장 타이틀에 2014 생막걸리 대상까지 수상했어요. 연근조림과 테마를 맞추면 연꽃 페어링이 완성되고, 해물탕의 짭조름한 깊이와 꽃향의 우아한 대비도 좋아요.

충남 신평양조장의 백련막걸리 살균 버전으로, 생막걸리의 자매작이에요. 7도에 국내산 쌀이 크리미한 중심을 잡고, 살균 과정에서 생발효의 톡 쏘는 느낌은 줄어들지만 대신 일관된 맛과 정돈된 피니시를 얻어요. 연잎 영향은 생버전보다 은근해서 신선한 꽃잎보다는 말린 허브에 가깝지만, 여전히 일반 쌀막걸리와 구분되는 개성이에요. 2012 대상, 2013 IWSC·NYWSC 동상으로 국제 경쟁력도 입증됐어요. 매운탕의 매운맛을 차분한 바디가 잡아주거나, 전골의 긴 식사 시간 내내 함께하는 동반자로 좋아요.

백련 맑은술은 충남 신평양조에서 백미, 정제수, 물엿, 과당, 누룩에 백련잎을 더해 만드는 12도 막걸리입니다. 백련잎이 차별화 포인트인데, 막걸리 특유의 크리미한 단맛을 관통하는 시원하고 풋풋한 허브향을 만들어 상쾌한 차원을 열어줘요. 향은 쌀 크림과 수생 식물 특유의 풋풋한 결이 함께 올라옵니다. 입안에서는 넉넉하고 크리미한 바디이지만 백련잎 덕에 무겁지 않고, 깨끗한 초록빛 마무리가 입안을 정리해줘요. 2013 우리술품평회 약청주 장려상 수상, 식품명인과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이력이 있습니다. 6-9°C에서 모듬전의 기름기를 크리미한 바디가 흡수하면서 허브 향이 가볍게 들어올리고, 치킨의 바삭한 식감과도 활기 있는 조합이 됩니다.

하얀연꽃 백련맑은 술은 충청남도 신평양조에서 국내산 쌀에 백련잎을 더해 빚는 12도 청주입니다. 백련잎은 은은하지만 구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쌀 바탕이 단조로워지는 것을 막는 맑고 수생식물 같은 허브 뉘앙스를 더합니다. 향은 찐 쌀과 시원한 연잎 향이 함께 올라오는데, 이른 아침 잎 위의 이슬 같은 청량감이 있습니다. 입안에서는 미디엄 라이트 바디에 매끈하고 유려한 질감을 보이며, 쌀 단맛은 부드럽고 백련잎이 지속적인 초록빛 신선함으로 매 모금을 새롭게 만듭니다. 끝맛은 적당한 길이에 깨끗하며 미세한 식물성 드라이함이 남습니다. 식품명인 인증과 2013년 찾아가는 양조장 지정, 같은 해 우리술품평회 약청주 장려상 수상 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8-11°C에서 회의 해조 같은 뉘앙스와 연잎의 수생 감성이 공명하고, 생선구이에서는 허브향이 기름을 정리하며, 한정식 코스에서는 조용한 격조가 음식의 흐름에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