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케이소주양조장에서 국내산 찹쌀 100%, 누룩, 정제수만으로 빚어 주정 첨가 없이 발효만으로 15도에 도달하는 탁주예요. 찹쌀은 아밀로펙틴 함량이 높아 일반 쌀보다 점성이 크고 단맛이 더 깊고 캐러멜화된 느낌을 줘요. 향이 강렬한데, 농축된 찰밥 위에 건과일 뉘앙스, 거의 구운 떡 같은 인상이에요. 첫 모금에서 벨벳 같은 밀도가 입안을 코팅하고, 단맛은 진하지만 곡물 타닌이 뒤에서 받쳐줘 물리지 않아요. 중반부터 누룩 발효의 흙 느낌 쓴맛이 미세하게 올라오고, 여운은 길고 따뜻하며 살짝 건조한 마무리예요. 들이키는 게 아니라 조금씩 음미하는 탁주예요. 비슷한 도수의 소주와 비교하면 질감과 곡물 복합성이 비교할 수 없이 깊고, 날카로움 대신 밀도감을 제공해요. 족발의 콜라겐 질감과 이 술의 점성 있는 바디가 조화롭게 만나고, 갈비찜이나 묵은지 보쌈의 짠맛·기름기도 이 수준의 단맛과 무게감이 있어야 균형이 잡혀요.

전주 케이소주에서 국내산 찹쌀, 누룩, 물만으로 빚어 쌀 발효의 본질을 온전히 담아낸 15도 탁주예요. 잔에 따르면 구운 찹떡과 꿀 바른 시루떡 향이 먼저 올라오고, 입에 넣으면 커스터드처럼 농밀한 질감이 혀를 감쌉니다. 높은 도수에도 화끈한 자극 없이 곡물의 따뜻한 단맛이 길게 이어지며, 끝에 계피와 곶감의 잔향이 은근히 남아요. 10-14°C 정도로 살짝 차갑게 하면 찹쌀 특유의 깊이가 살면서도 향이 닫히지 않아요. 갈비찜의 기름진 맛을 따뜻하게 잘라주는 궁합이 좋고, 된장찌개의 감칠맛과도 깊은 호응을 만들어요.

전북 케이소주양조에서 국내산 찹쌀과 누룩, 정제수로 빚되 탁주 형태가 아닌 맑은 약주로 걸러내 발효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15도 술이에요. 향에서는 볶은 찹쌀과 누룩의 야생 배양에서 올 수 있는 은은한 마른 국화 뉘앙스가 감돌아요. 입안에서는 비단 같은 무게감의 미디엄 바디에 설탕이 아니라 군밤처럼 따뜻하고 가을 느낌의 단맛이 퍼져요. 끝맛은 곡물 온기가 천천히 빠지며 가벼운 드라이함으로 마무리돼요. 갈치조림의 간장-양념과 이 술의 견과류 같은 온기가 만나면 진하고 일체감 있는 한 입이 되고, 들깨수제비의 고소한 국물과도 서로를 끌어올리는 조합이에요.

두리향은 전라북도에서 국내산 찹쌀, 누룩, 정제수로 빚은 43도 증류주입니다. 세 가지 원료만을 사용하는 고전적 배합으로, 캐릭터의 깊이가 전적으로 원료의 품질과 발효 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43도라는 도수는 증류 과정의 모든 뉘앙스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프리미엄 영역입니다. 찹쌀은 일반 쌀보다 전분 함량이 높고 찰진 질감을 가져, 더 달콤하고 둥글며 바디감 있는 원액을 만들어냅니다. 향은 갓 빻은 떡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하고 달콤한 곡물 캐릭터로 시작해, 흙빛 누룩의 깊이와 은은한 꽃향이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미디엄-풀 바디에 눈에 띄게 매끄럽고 거의 크리미한 질감이 찹쌀 증류주를 멥쌀 기반과 구분 짓습니다. 단맛이 자연스럽고 둥글며, 떡의 부드러움 같은 결이 알코올의 온기를 포근하게 감쌉니다. 누룩은 특유의 흙빛과 새콤한 모서리로 구조적 복합성을 더합니다. 끝맛은 길고 따뜻하며 은은히 달콤하고, 곡물의 부드러운 여운이 지속되다 깨끗하고 드라이하게 마무리됩니다. 500ml로 이 도수의 증류주에 적절한 용량입니다. 상온에서 스트레이트로, 약과 같은 전통 한과나 진한 조림 요리와 함께, 또는 찹쌀 단맛이 조용한 만족을 주는 명상적인 독음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