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술소리양조에서 쌀과 누룩 위에 오가피, 산수유, 오미자, 야관문을 더하고 정백당과 구연산으로 균형을 잡은 13도 청주예요. 향부터 일반 청주와 달라서, 새콤한 오미자 베리와 나무껍질 같은 오가피가 먼저 도착하고 산수유의 따뜻한 향신료감이 뒤따라와요. 입안에서는 미디엄 라이트 바디임에도 풍미 밀도가 높아 한 모금에 허브-신맛-단맛-쓴맛이 빠르게 순환하며 오미자의 오미 평판에 걸맞아요. 끝맛은 깨끗하고 약간 떫으며 산수유의 온기가 길게 남아요. 산채비빔밥의 산나물과 이 술의 약초 캐릭터가 서로의 거울이 되는 조합이 좋고, 더덕구이의 단맛과 술의 쓴-신 교차가 세련된 대비를 만들어요.

황진이주는 전북 술소리양조에서 국내산 오미자와 산수유를 중심으로 빚는 13도 청주입니다. 오미자가 주역인데, 단맛-신맛-짠맛-쓴맛-매운맛이 한 모금에 순환하며 바뀌는 한국 고유의 감각 체험을 만들어요. 향은 새콤한 베리와 따뜻한 산수유가 루비빛 아로마 프로파일을 그리고, 입안에서는 미디엄 바디에 매끈한 질감 위로 오미의 복합성이 우아하게 이어져요. 끝맛은 적당한 길이로 깨끗하며 베리 과일의 온기가 남습니다. 2012 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 2013 대상, 2014 몽드셀렉션 수상작이에요. 8-11°C에서 회의 참기름과 베리 산미가 대비를 이루고, 한정식 코스에서 오미의 복합성이 각 요리를 풍성하게 해줍니다.

주몽복분자주는 전라북도에서 국내산 쌀과 국내산 복분자를 함께 빚은 16도 과실주입니다. 많은 복분자주가 12~14도인 데 비해 16도라는 높은 도수가 보다 풍성한 바디감과 과피에서의 적극적인 탄닌 추출을 가능케 해, 주정 강화 와인이나 디저트 와인에 가까운 구조를 보여줍니다. 전라북도, 특히 고창 지역은 해안성 미기후와 배수가 좋은 사질양토 토양 덕분에 당도와 색소가 농축된 복분자를 생산하는 한국 최고의 복분자 산지입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한 이력은 단일 좋은 해가 아닌 지속적인 품질 수준을 입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