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애 포트와인은 경상북도 예인화원양조에서 캠벨얼리, MBA(머스캣 베일리 A), 산머루 세 품종을 블렌딩해 빚는 18.5도 포트 스타일 과실주입니다. 세 품종의 조합이 비범한 복합성을 만드는데, 각각이 고유한 층을 최종 프로파일에 기여합니다. 향은 밀도 높고 겹겹이 쌓이며, 잘 익은 자두와 포도잼, 건무화과, 산머루에서 오는 약간 스모키하고 수지 같은 뉘앙스가 함께 올라옵니다. 입안에서는 18.5도의 따뜻하고 풍성한, 거의 점성 있는 바디가 입안 전체를 채웁니다. 캠벨얼리가 밝은 과일 단맛을, MBA가 꽃-머스크 계열의 중반을, 산머루가 전체 구조를 잡는 야생적인 탄닌 뼈대를 담당합니다. 끝맛은 길고 따뜻하며, 짙은 과실과 은은한 향신료가 천천히 사라집니다. 14-18°C에서 블루치즈의 강한 풍미를 단맛이 다스리는 조합, 다크 초콜릿 트뤼플과의 디캐던트한 시너지, 또는 깊이와 온기가 필요한 밤의 나이트캡으로 추천합니다.

남산애 레드와인은 경상북도 예인화원양조에서 캠벨얼리, MBA, 산머루를 블렌딩해 빚는 14도 레드 과실주로, 같은 양조장의 포트와인과 동일한 세 품종 조합을 보다 편안한 도수로 풀어냅니다. 낮아진 ABV가 과실 중심의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다품종 블렌딩의 복합성은 유지합니다. 향은 잘 익은 베리와 부드러운 포도 캔디, 산머루에서 오는 미세한 야생 흙빛 밑바닥으로 시작합니다. 입안에서는 미디엄 바디에 부드럽고 유연한 흐름을 보이며, 캠벨얼리의 단맛이 이끌고 MBA가 꽃-머스크 계열의 폭을 더하며 산머루가 일차원적 달콤함을 방지하는 미세한 야생적 수렴감을 제공합니다. 끝맛은 적당하고 깨끗하며 부드러운 베리 꼬리가 남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과실주보다 폭넓은 페어링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식중주입니다. 10-14°C에서 순한 치즈와 샤르퀴트리, 한식 카나페와 전, 과일 디저트와 함께하면 세 품종의 복합성이 무게감 없이 깊이를 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