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에 위치한 현대적인 양조장으로, 우포늪에서 영감을 받은 스파클링 막걸리와 맑은 약주를 선보입니다.
경남 우포의아침양조에서 국내산 쌀과 효모, 누룩에 양파와 옥수수전분을 더해 빚는 12도 청주예요. 양파가 짠맛으로 느껴지지 않고, 천천히 구운 알리움의 캐러멜 같은 달콤함으로 곡물 온기 안에 녹아들어요. 옥수수전분은 질감을 비단결에 가깝게 매끈하게 해줘요. 입안에서는 가볍고 흐르는 바디 속에 순수 곡물 청주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은근한 감칠맛이 깔려 있고, 끝맛은 깨끗하고 빠르며 미네랄 뉘앙스가 살짝 남아요. 325ml 소용량이라 어묵탕의 다시 같은 깊이와 이 술의 숨은 감칠맛을 맞추거나, 청국장의 강렬한 발효 냄새를 부드럽고 깨끗한 결로 받아주는 역할에 딱 맞아요.

맑은내일 운암1945는 경상남도에서 쌀, 누룩, 정제수, 효소제를 바탕으로 빚은 12도 과실주입니다. 쌀 베이스가 맑고 매끈한 질감을 만들어내고,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은은한 과실 뉘앙스가 튀지 않으면서도 흥미를 유지합니다. 차분하고 절제된 단맛과 정갈한 바디감이 특징이라 가벼운 치즈, 간단한 전채, 복잡하지 않은 디저트와 함께 편안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맑은내일 스파클링 막걸리는 경상남도에서 쌀과 누룩 발효에 산뜻한 탄산을 더해 만든 5도 막걸리입니다. 탄산이 막걸리 특유의 크리미한 바디를 한결 가볍고 청량하게 끌어올리면서도, 곡물에서 오는 부드러운 단맛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5도라는 낮은 도수 덕분에 접근성이 매우 높으며, 전, 치킨, 김치 요리처럼 맛이 분명한 음식과 곁들이도록 설계된 스타일입니다.

조선주조사는 경상남도 우포의아침에서 쌀, 입국, 누룩, 주정, 정제수를 사용해 빚은 14도 전통주입니다. 입국과 누룩 두 가지 발효제를 함께 쓰는 이중 발효 방식이 어느 한쪽만으로는 낼 수 없는 층위 있는 풍미를 만들고, 주정이 최종 도수를 조율합니다. 700ml에 14도라 한식 상차림에서 식사 반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극적인 개성보다 조화와 균형에 초점을 맞춘 안정적인 스타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