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복분자주 양조장으로, 대관령 고원지대의 복분자를 사용해 술을 빚습니다.
대관령 복분자주는 강원도 홍지원양조에서 대관령 고지대 국내산 복분자로 빚는 16도 과실주입니다. 해발이 높은 산지에서 자란 복분자는 저지대 열매보다 풍미가 응축되어 있고 향도 강렬합니다. 향은 농밀한 복분자잼, 검은 베리, 건자두, 은은한 꽃 향이 겹쳐 올라옵니다. 입안에서는 16도답게 따뜻하고 풀 바디에 가까운 존재감을 보여, 가벼운 과실주보다 디저트 와인에 더 가까운 무게감을 지닙니다. 복분자 단맛이 넉넉하지만 과실의 중심이 흐려지지 않아 매 모금마다 인상이 선명하고, 열매 껍질에서 오는 가벼운 수렴감이 구조를 더합니다. 끝맛은 길고 따뜻하며 잘 익은 베리 향이 여운으로 남습니다. 10-14°C에서 블루치즈나 숙성 고다의 짠맛·감칠맛과 농축 단맛의 균형, 견과류 디저트와의 깊은 조화를 즐기거나, 식후에 한 잔씩 천천히 음미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