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알코올 도수 9% 이상의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합니다.
전라남도 해창양조장의 9도 막걸리는 2014년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곳에서 빚은 술이에요. 햅쌀과 찹쌀, 누룩, 물로 만들며, 9도라는 중간 도수대에서 12-15도의 무거움 없이 바디의 실체감을 확보합니다. 찹쌀이 더해져 일반 쌀 단독보다 씹히는 듯한 질감과 풍성한 마우스필이 느껴지고, 입천장에 살짝 붙는 점성이 독특해요. 향은 따뜻한 쌀밥에 꿀을 입힌 곡물 톤이 깔리고, 첫 모금에서는 진하고 풍성한 단맛이 혀 위에 천천히 퍼집니다. 마무리는 중간 길이로 잔잔한 젖산 산미가 남은 단맛을 정리해줘요. 900ml 용량이라 여러 접시가 오가는 자리에서 나눠 마시기 좋습니다. 해물파전의 기름기를 바디로 받아줄 수 있고, 전남 해안 장어구이의 달콤한 양념과 곡물 단맛이 거울처럼 비추며, 고추장 찌개의 매운맛에도 밀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