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명문 양조장으로, 계룡산에서 100일간 발효시킨 백일주를 생산합니다.
계룡백일주 40%는 충청남도에서 찹쌀과 백미를 바탕으로 재래종 국화꽃, 오미자, 진달래, 솔잎 네 가지 토종 식물을 더해 빚은 40도 보태니컬 증류주입니다. 각 약재가 고유한 향의 층위를 형성해 단일 인상이 아닌 순차적 전개를 보여줍니다. 향은 즉각적으로 화사합니다. 국화꽃의 달큰하고 살짝 쓴 꽃잎 캐릭터가 앞서고, 오미자의 밝은 산미와 진달래의 섬세한 단맛이 바로 뒤따릅니다. 솔잎은 마지막에 깨끗하고 수지적인 상쾌함으로 도착합니다. 입안에서는 미디엄 바디에 매끄럽고 부드럽게 코팅되는 질감이 이어지며, 찹쌀이 둥글고 부드러운 토대를 제공하는 위로 약재들이 번갈아 무대를 잡습니다. 국화의 쓴맛-단맛 꽃 톤이 열고, 중반에 오미자의 오미 산미가 오고, 진달래의 온화한 단맛이 뒤따르며, 솔잎의 깨끗하고 시원한 리프트가 끝을 장식합니다. 각 약재가 자기 순서를 분명하게 갖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끝맛은 길고 겹겹이 쌓이며, 솔잎의 청량함과 국화의 쓴맛이 기분 좋은 밀당을 이어갑니다. 600ml 용량으로 상온에서 스트레이트 시음을 추천하며, 구이류나 한정식처럼 코스별로 다른 맛이 오르는 상차림에서 향의 복합성이 더욱 빛납니다.